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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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

네팔 셰르파 소년 타망, 한국어 공부의 꿈을 향해! (feat. 타망이 전하는 추석인사)

작성일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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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 프로그램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네팔 소년, ‘타망’을 기억하시나요?

 

타망은 올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기안84와 특별한 인연을 맺으며 큰 화제를 모았고, 

이번 방송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해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월드쉐어는 방송 이후, 타망을 향한 관심과 더불어 지난 6월부터 네이버 해피빈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어 교육과 생활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쉐어 및 해피빈 후원자님의 나눔에 힘입어 목표 모금액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었고, 

오는 11월에 타망의 오랜 꿈인 한국어 교육비와 생활비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타망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카트만두로 올라와 식당에서 일하며 

생계와 병원비를 책임지고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태계일주4 방송 이후 타망과 연락이 닿은 월드쉐어는

남체에서 카트만두로 상경하여 생활하는 과정 등을 지켜보며, 

타망과 지속적으로 소통과 교류를 이어 왔습니다.

 

<네팔 지부 사무실에 방문한 타망에게 선물한 월드쉐어 티셔츠, 네팔 정혜림지부장과 기념 촬영>

 

또한 지난 8월 방송 촬영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한국 직원들이 타망, 라이와 만나 

근황과 향후 학업 계획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월드쉐어는 타망이 낯선 타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원 등록과 통장 개설 등 정착 지원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저를 도와주신 월드쉐어 후원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의 많은 응원과 지원이 제게 큰 힘이 되고, 정말 행복합니다. 

한국에도 추석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타망 - 

 

또한 월드쉐어는 타망 뿐만 아니라, 타망과 같은 고산지역 아동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타망의 고향인 솔로콤부 남체 지역의 아동 20여 명에 학비와 생계비를 지원해, 

고산지역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월드쉐어&해피빈 후원자님들 덕분에, 타망과 네팔 아이들의 추석은 

나눔과 희망으로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따뜻한 손길을 나누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월드쉐어는 타망과 네팔 고산지역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원자님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