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자립준비청년] 결연으로 피어난 꿈, 카메라 속 희망을 비추다📸
- 작성일
- 2025.09.23
유년 시절, 결연 후원으로 도움을 받았던
한 아이가 이제는 또 다른 결연 아동들과
함께하며 스스로의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도의 22살 자립준비청년 라훌(가명)은
월드쉐어 결연 후원을 계기로 성장의 기회를 얻고, 지금은 그 빛을 다른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는데요.
그의 따뜻한 자립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라훌은 어린시절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라며, 천식을 앓아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요.
7살 무렵 결연아동이 되면서 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되었고,
후원자님과 월드쉐어의 보살핌 덕분에 점차 건강을 되찾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라훌의 어린시절 모습>
결연의 손길은 라훌이 꿈을 키우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우연히 카메라와 현상 기술을 접한 그는 사진 활동에 푹 빠졌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며 홍보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학부를 막 졸업한 그는 현재 모교인 인도 레디언트 학교 미디어팀에서 사진가이자 홍보 담당으로 근무하며,
학교 후배들과 결연·그룹홈 아동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훌은 자신이 받은 도움을 이제 후배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있습니다.
사진 특별 수업과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저처럼 자신을 믿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라훌을 지켜본 인도 레디언트 학교 설립자인
이영미 협력자는 그에 대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라훌은 자신의 꿈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사진과 멘토링으로아이들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멋진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라훌을 보면 결연 후원이 만들어내는 선순환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적인지 새삼 느낍니다.”
라훌의 성장은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사랑이 씨앗이 되어 피어난 결실입니다.
이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하며, 또 다른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라훌처럼 선한 영향력으로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