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해외아동결연을 통해 전해지는 후원금이 아이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궁금했던 적 있으신가요? ‘아이들과 그 가족들의 삶에 작지만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을까?’ 이 질문은 저희 월드쉐어에도 늘 중요한 고민인데요. 그렇다면 이처럼 소중한 결연후원금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있을까요?

- 과테말라 꼬반, 필리핀 사팡바토, 베트남 빈투언성 생필품 지원

수도 외곽이나 산간 지역에서는 생필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 이에 따라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도 심각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우유, 빵, 쌀과 같이 아동들의 성장과 영양 보충에 필수적인 필수 식료품과 기저귀, 휴지, 여성용품 등 생필품을 구매하여 분기별로 전달합니다.

– 과테말라 테쿨루탄 바우처 지원 

산간 지역에 위치한 테쿨루탄 지역은 대형마트에서 물품을 살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분기마다 지급하고 있는데요. 분기별 결연 행사일이 되면, 시청의 지원으로 운행되는 버스가 마을을 돌며 아동들을 행사 장소로 데려옵니다. 이곳에서 바우처를 받은 아동과 부모님들은 함께 버스로 인근 대형마트(월○○ 등)로 이동해 필요한 생필품, 식료품, 학용품을 직접 고르고 구매합니다. 대부분 산간지역에 위치하여 가정에서 물품 구매가 쉽지 않은 환경임을 고려해 이동과 구매활동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 케냐 나록, 우간다 호이마지역 학비/학용품 지원

케냐, 우간다 등 일부 국가의 결연아동들에게는 결연금으로 학비를 우선 지원하고 있는데요. 학교 진학률과 중도 탈락률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등록금, 교재비 등을 지원하여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이 아니면 구하기 어려운 스케치북, 색연필, 샤프펜 등의 기초 학용품을 지원하고, 학교 특별 활동비 등으로 쓸 수 있는 소정의 현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알비노 아동, 과테말라 비야누에바 지역 신체장애 아동 맞춤 지원 

과테말라의 비야누에바 지역에서는 신체장애가 있는 아동들도 결연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개별 아동의 필요에 맞춰 분기별로 비타민이나 필수 의약품, 기저귀 등을 지원하며, 필요 시에는 1:多 지원을 연계하여 보조기구나 의료용품, 특수 의류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쉐어는 여러분들의 귀중한 나눔이 가장 필요한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방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심하게 살피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월 35,000원의 후원금이 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이어가게 하고, 가정의 식탁을 든든하게 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켜주는 선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후원회원님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나눔이 더 많은 아이들의 삶을 바꿔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