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인형부터, 신발, 가방, 팝업북에 이르기까지 아동들의 삶을 바꾸었던 다양한 기부 물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 그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2014년, 월드쉐어는 해외 빈곤층 아동들이 

흔한 신발·가방 하나가 없어 학교를 포기하는 모습을 

수없이 지켜보며, 작은 참여로 아동의 삶을 바꾸는 일을 

수없이 고민해 왔는데요.

‘참여’라는 이름으로 후원자에게는 뿌듯한 기부의 기억을, 

아동들에게는 후원자에 대한 감사함과 

삶의 희망을 선물하는 <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지난 10년간 이어왔습니다.

 애착 인형부터, 신발, 가방, 팝업북에 이르기까지 

아동들의 삶을 바꾸었던 다양한 기부 물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사용되어 왔는지 

그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입학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담긴 첫 책가방의 기억, 

하지만 빈곤층 아동들에게는 책가방은 너무 비싸 

낡은 비닐봉투에 책과 연필을 담아 다니는 것이 

일상이었는데요. 

월드쉐어의 결연 아동들에게 입학 때 

가장 필요한 물품 순위 1위로 꼽히던 책가방이 

후원자분들의 작은 손길을 거쳐 

더욱 특별한 책가방 <메고>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위험한 찻길, 먼 거리의 등하굣길을 

매일 걸어 다니는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가방에 눈에 잘 띄는 칠교 모양의 반사 테이프와 

야광 키링을 부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는데요. 

후원자분들께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응원하는 마음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책가방을 사용하는 아이들에게는 

튼튼하고 안전한, 그리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형 기부캠페인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안전가방 메고’는 특별 디자인이 반영된 

완제품 책가방에 이름표, 반사판, 키링을 부착해 

완성하는 키트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손쉽게 참여할 수 있고, 

완성된 가방의 불량 확률을 크게 줄여 

최대한 많은 수량을 수혜 아동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자 분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안전가방 메고는

 해외 아동들에게 배움의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안전가방 ‘메고’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수많은 후원자분들이 10년 간 함께해주셨던

<참여형 기부캠페인>의 활동 스토리가 

주 1회 연재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