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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의날] 깨끗한 물로 생명을 살리는 워터쉐어!

작성일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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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은 세계적인 물 부족과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날입니다. 

 

월드쉐어는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지키기 위해 매년 워터쉐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여러분과 함께 만든 2023 워터쉐어의 발자취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산후안 초등학교 아이들은 노후화된 우물과 수도관 때문에 오염된 물을 사용하여 발생하는 배탈, 설사 등 각종 수인성 질병에서 늘 자유롭지 못했는데요.  

 

워터쉐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식수원을 개발하고 노후된 위생시설을 개선한 결과 이제 아이들은 맘 편히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위생교육을 통해 밥 먹기 전 깨끗이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우더민체이주는 수도 공급 시스템이 전무하여 주민들과 학생들은 식수와 생활용수를 강물 또는 우물을 통해 해결하고 있었는데요. 위생이 보장되지 않은 물 때문에 아이들은 잦은 복통과 설사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에 월드쉐어는 우더민체이주 5개 초등학교에 세면대와 정수시설 등을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팝업북을 통해 손 씻기와 깨끗한 물 마시기의 중요성 등 기초적인 위생 관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때때로 우물은 단순한 식수 공급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탄자니아 진가마을에 설치된 이 우물은 마을 주민들에게 넉넉한 식수를 제공해 줄 뿐 아니라 황무지였던 공터를 활용한 공동농장 운영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는데요. 

 

3~40명의 주민들이 농장을 운영하며 고추, 옥수수, 호박,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확물로 반찬을 만들어 먹거나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우물이 생긴 뒤 생활이 풍족해졌다며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준 것은 모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는데요.  

월드쉐어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해에는 필리핀 잠발레스주 초등학교 3곳에 우물 및 식수·위생 시설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낡고 오염된 우물 물을 마시고 수인성 질병으로 시달리는 아이들을 위해 깨끗한 물 나누기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