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룹홈] 리잘 그룹홈 아이들에게도 봄이 오고있어요🌻

작성일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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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3월,  

아직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겨울 동안 움츠려있던 씨앗들이 

꽃 피울 준비를 하는 3월은 

우리 모두에게 설렘과 기대를 주는데요.

 

필리핀에 있는 리잘 그룹홈 아이들 또한

후원자님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사랑으로

3월을 바쁘고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리잘 그룹홈은 현재 13살인 막내 미겔부터

올해 18살이 되어 12학년이 된 아론까지

열 명의 아이들이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설거지와 빨래 등 보모를 도와

집안일도 함께 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생들의 공부 중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머리를 싸매고 도와주며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노아의 열다섯 번째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요리를 잘하는 보모의 옆에서 직접

빵을 구워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노아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형제들의 정성이 담긴 케이크를 받고 

촛불을 불며 매우 행복해했습니다.

 

“제 소원은 우리 리잘 그룹홈 가족들이

전부 건강하고 행복한 것이에요.”

   

그룹홈 가족들의 행복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말하는 노아와

그 모습을 박수치며 축하해주는 그룹홈 형제들.

리잘 그룹홈 아이들이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월드쉐어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