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짧은 달 2월이 

어느새 끝에 다다르고

꽃피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최근 월드쉐어 네팔 지부에서

봄소식 만큼이나 기쁜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월드쉐어 네팔 지부의 정혜림 지부장님이

그 기쁜소식을 직접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혜림 지부장입니다.

오늘은 월드쉐어를 믿고 함께해주시는

많은 후원자분들께 한 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2월 16일, 월드쉐어 네팔 지부가 

네팔 정부로부터 INGO(International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등록을 승인받았습니다. 

최근 20년간 한국 NGO가 네팔에서 INGO로

등록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이 소식은 더욱 특별한데요.

이번 INGO 등록으로 앞으로 월드쉐어가 네팔에서

더욱 활발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네팔 지부는 더누사, 수루켓 지역에 있는

8개 공립학교에서 기초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WASH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초 보건 환경 및 시설 개보수,

식수·위생시설 구축, 교육 교보재 개발,

보건교사 양성 및 교육, 아동 클럽 운영,

보건교육을 위한 다목적실 구축, 부모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음 네팔에 지부를 설립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어렵다. 안된다."였습니다. 

그만큼 NGO가 네팔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월드쉐어 직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더 노력하였고, 그동안의 준비와 노력이

INGO 등록 및 사업 승인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오랜 기간 힘들게 준비한 만큼 

포기하지 않고 네팔에서 선한 일을 더 많이 

해나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월드쉐어가 더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나마스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