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인생의 어두운 면에서 구원받을 때마다,  

우리 중 하나가 아이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빛과 치유를 더하게 됩니다.

-오프라 윈프리-

행복했던 설 연휴를 보내고

어느새 2월도 절반이 넘게 지나갔습니다.

지구 저편에 있는 결연아동들도 

후원자님의 사랑을 양분 삼아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링크하트 결연아동 인도네시아에 사는 안데스는

올해 17살로 중학교 3학년입니다.

안데스의 아버지는 건축 현장에서

소위 말하는 막노동을 하고 있고, 

어머니는 이웃의 농사일을 도우며

품삯을 받아 근근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안데스의 형제들은 가난한 집안을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와 자카르타로 뿔뿔이 흩어져

돈을 벌고 있습니다.

안데스는 돈이 부족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집에서 공부했지만 후원자님을 만난 후

그렇게 바라던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요.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매일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안데스는 감사한 후원자님 그리고 낯선 곳에서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형제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공부하여 성적도 매우 좋은 편인데요.

안데스의 꿈은 나라를 지키는 멋진 군인이 되는 것입니다.

안데스가 지난 1년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가족들과 함께 또바 호수에 놀러 갔을 때입니다.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가족들이

다 모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요.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그동안 있었던 일도 얘기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정말 꿈같은 하루였다고 안데스는 얘기합니다.

멋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는 안데스.

꿈 많은 소년 안데스가 후원자님께 전하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저를 지원해주시는 후원자님께 이 편지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한 학년 올라가면서 반이 나뉘었는데 우월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공부에 대한 의욕이 높아졌어요. 

그리고 그날 집에 왔을 때 후원자님으로부터 도착한 

소중한 결연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운동화와 가방을 새로 사서 

더 이상 구멍 난 운동화를 신지 않아도 돼요.

후원자님이 주신 사랑에 힘입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나중에 꼭 성공해서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후원자님처럼

저도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후원자님, 늘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월드쉐어는 오늘도 도움이 필요한 한 아이와 다정한 후원자님의

아름다운 인연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