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HOME > 소통공감 > 나눔스토리

사랑의 우물로 한 마을에 생명이 피어납니다🌱 <탄자니아 진가마을 우물 소식>

작성일
2023.06.23
SNS 공유하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 페이스북
  • 카카오
  • 네이버블로그
  • url 복사


“올해는 수확물이 아주 건강하게 컸어요!” 

 

월드쉐어 탄자니아 지부는 지난해 2월, 문정숙 미라클아너스 후원자님과 함께 진가마을에 우물을 설치했는데요. 우물이 설치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마을 주민들이 우물을 잘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가마을에 방문하였습니다.


우물을 포함한 취수대는 문제없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안전한 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우물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생활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우물 옆 황무지였던 공터는 우물이 설치된 후 식물들이 자라게 되며 공동 농장으로 탈바꿈하여 사용되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주민들은 이곳에서 많은 농작물을 수확했다고 합니다.



공동 농장에서는 현재 고추, 옥수수, 호박, 가지, 필리필리, 토마토 등 총 9가지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장은 마을 대표 4명이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대표에게 신청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현재 약 3~40명의 주민이 농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자급자족하여 얻은 수확물로 반찬을 만들어 먹거나 일부는 판매하고 있는데요. 

마을 리더 키투엔제는 “살면서 이보다 풍족하고 행복한 때가 없었다”며 후원자님께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진가마을에 생명과 활기를 선물해주신 문정숙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월드쉐어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 많은 지역에 생명을 살리는 우물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