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겠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이스쿨주의 아세날리예바 공립학교는 급식실이 매우 노후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 사용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아이들은 배고픈 점심시간에 오로지 빵과 차만을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월드쉐어는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영양을 채우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균형있는 급식을 제공하여 성장환경을 개선하고자 했는데요. 이를 위한 <공립학교 급식영양 개선 사업>을 WFP(세계식량계획)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원을 통해 아세날리예바 급식실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는데요. 모든 위생과 안전 검사를 마친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하였으며, 깨끗한 식기들이 자리했습니다.  

아이들은 든든한 점심을 배식받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는데요. 식사 이후엔 영양 지식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다녀오면 너무 배고파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지만 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었어요. 이제 아이가 학교에서 배불리 점심을 먹고 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수혜아동 학부모 인터뷰 중-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키르기스스탄 공립학교 아이들이 맛있는 점심시간을 갖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드쉐어는 앞으로 더 많은 아동에게 질 좋은 점심시간을 갖는 삶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