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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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하트] 학교 대신 농장에 가야 했던 소녀, 소리야

작성일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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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 사는 15살 소리야는 할머니와 단둘이 마을에서 떨어진 외딴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70세가 넘은 할머니는 현재 몸도 온전치 않지만, 끼니를 구하기 위해 먼 호수로 가서 물고기를 잡아 그날 저녁을 해 먹거나 시장에 내다팔며 소리야와 함께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성치 않은 꼭두새벽부터 아픈 몸을 이끌고 나가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던 어린 소리야는 가만히 학교에 다닐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소리야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농장에서 잡일을 시작했는데요. 더불어 자기 몸만한 바구니를 안고 카사바를 해가 질 때까지 옮겼습니다. 

일당을 벌기 위해 소리야는 때로 더 멀리 있는 농장으로도 출근했으며, 아주 덥거나 추운 날 혹은 비 오는 날에도 길을 나섰는데요. 열이 나고 아픈 날에도 할머니의 약값과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농장에 가야 했습니다. 소리야는 결국 한 달에 반도 채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소리야가 유급할 위기에 처하자 담임선생님은 소리야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먼 길을 걸어 도착한 집에서 선생님은 소리야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되었는데요. 선생님은 소리야가 고등교육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소리야는 선생님의 응원으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지만, 현실은 크게 바뀌지 못했고 소리야는 학교에 계속 다니면서도 농장에 가야 했습니다. 

너무나 어린 나이에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소리야는 링크하트 후원자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후원자님의 생활지원과 교육지원을 받게 된 소리야는 학교에 돌아가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리야는 후원자님께 감사하는 마음에 매우 열심히 공부했는데요. 소리야는 이제 모든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서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소리야입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가족을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안전하시길 바래요. 후원자님, 사랑해요!” 

 

소리야의 내일이 더 반짝일 수 있기를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링크하트 해외아동 결연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