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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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식사 시간 만들기🥄 <도미니카 아동센터 급식실 구축>

작성일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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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먹겠습니다!” 

월드쉐어 도미니카 지부는 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배움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동센터 아이들이 배고픔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 부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게 된 건 아이들에게 너무나 기쁜 일이지만,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책상 위의 교과서와 필기구를 치운 후 그대로 교실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요. 이는 기존에 있는 급식실이 금이 간 벽틈으로부터 새어 나오는 먼지와 손상된 블라인드 등 아이들이 밥을 먹기엔 위생적으로 부적합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급식실 구축 전) 



(보수 후) 

지난 3월, 아이들이 이전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급식실 구축을 진행했습니다. 깨진 바닥에 시멘트를 발라 아이들이 부서진 바닥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였으며, 망가진 블라인드도 수리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블라인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하였는데요. 또한 급식실의 외벽과 내벽도 튼튼하게 공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변화한 급식실을 통해 위생적인 공간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된 아이들.

아동센터 아이들은 가정에서 제대로 된 식단을 챙겨 먹지 못해 또래 평균에 비해 키가 작거나 왜소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최근, 급식 제공을 통해 아동센터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신체계측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진행한 신체검사 때보다 작게는 5cm, 크게는 12cm 성장한 아이들은 체중 역시 나이별 평균에 맞게 많이 증량했습니다.

 

도미니카 아이들이 든든한 점심을 먹고 힘차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배움이 필요한 곳, 한 끼가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 나눔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