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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들에게 안전한 둥지를 만들겠습니다

작성일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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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토크막 마을에는 시 이름으로 마을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시청의 재정적 악화로 인해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는 위기에 처했는데요. 이로 인해 고아원에 있던 아이들은 갑작스럽게 추운 길거리로 등 떠밀린 신세가 되었습니다. 월드쉐어는 토크막 고아원 아이들, 그리고 가정으로부터 건강한 관심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나섰는데요. 시청과 MOU 체결하여 고아원을 월드쉐어 그룹홈으로 새로이 설립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쉐어는 이번 그룹홈을 개소하며 남녀 그룹홈을 분리하기 위해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는데요. 지난 3월 28일, 리모델링 완료와 더불어 그룹홈 개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축하 행사에는 토크막 시의 부시장과 더불어 사회복지부 대표와 직원 등 많은 분이 오픈식 세레머니에 함께해 주셨는데요. 이날 월드쉐어는 토크막 시로부터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돌봐달라는 의미의 감사장을 수여받았습니다.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토크막 시 문화팀의 멋진 공연과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는데요. 

그룹홈 아이들 또한 전통옷을 입고 열심히 준비한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을 보여주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Куттуу күн өткөрүңүз” (행복한 하루 되세요~)

 

토크막 그룹홈에는 현재 각 8명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토크막 마을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월드쉐어가 앞으로도 가정환경으로부터 상처 입은 아이들이 외로움이라는 비를 피할 수 있는 튼튼한 지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