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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쉐어] 배탈은 이제 안녕! 캄보디아 아이들과 함께한 위생교육

작성일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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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우더민체이 주는 태국과의 국경지역으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인데요.

다수의 군인이 주둔해 있던 곳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상업이 발달하지 못하였으며, 의료, 교육, 식수 접근성 면에서도 매우 열악한 지역입니다.월드쉐어는 다른 NGO의 지원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우더민체이 주에서 2016년 아동결연을 시작으로 낙후된 학교 건물 개보수, 도서관 지원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더하여 한국국제협력단 KOICA와 함께 2019년부터 식수환경 개선을 통해 우더민체이 주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더민체이 주는 수도 공급시스템이 전무하여, 인근 주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물을 강물(41.1%), 관정 우물(28.8%) 그리고 우물 (13.8%)에서 의지하고 있었는데요. 위생이 보장되지 않은 물이기 때문에 주변 학교 아이들은 잦은 복통과 설사 등의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월드쉐어는 이 지역 초등학교 데익조우아피왓, 똠놉, 롬룸트발, 쓰라에끄러상, 쁘라삿뜩크마우 총 5곳에 위생시설을 설치했는데요. 화장실과 세면대, 빗물 집수시설, 정수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최근 화장실과 세면대 개보수를 완료한 똠놉 초등학교에서 위생교육을 진행했는데요.  

월드쉐어에서 자체 제작한 저학년 대상 위생교육 교재 ‘반짝반짝 깨끗하게’ 팝업북을 통해 아이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과 깨끗한 물 마시기, 야외 배변 근절 등 위생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을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상엔 아직도 선택권 없이 비위생적인 물을 사용해야 하는 많은 아이들이 존재합니다. 지구상에 모든 아이가 맑은 물을 마시고, 올바른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월드쉐어는 워터쉐어 사업을 멈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