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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물의날] 지구 모든 사람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날까지🐋

작성일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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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오늘은 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 부족 문제를 일깨우고자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이날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식수 공급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요. 지구 곳곳에는 아직 깨끗한 물과 하수도 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사람이 존재합니다. 이들을 돕기 위한 월드쉐어의 2022년 발자취를 소개합니다. 

 

팬들의 사랑이 만든 우물

도미니카 공화국에 라 꾸아바 시 말레나 마을은 주변이 온통 산으로 되어있고 공공시설이 발달하지 않은 낙후지역인데요. 

교통이 열악하여 지역주민들은 사용할 물 공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말레나 주민들과 아이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피부질환 등 많은 수인성 질병의 고충을 겪고 있었는데요. 태국 가수 뮤 수파싯과 그의 팬클럽 Mewlions 분들이 이곳에 희망의 우물을 기증해주셨습니다.

우물 완공 후 호스로부터 시원하게 쏟아져나오는 물을 보며 신난 아이들. 

이제 말레나 주민들은 물을 긷기 위해 먼길을 걸으며 하루를 보낼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더하여 주변 학교 학생들 또한 설치된 수돗가를 통해 편리하게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마을의 식수환경을 바꾸는 수도관 개선   

키르기스스탄 이스쿨주 세묘노프카마을은 펌프와 같은 하수도 시설이 낙후되어 물이 제대로 이동하지 않아 단수가 빈번히 발생하였는데요. 요리하고, 씻고 마시는데 필요한 물을 사용하는 모든 일에 불편함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월드쉐어는 세묘노프카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약 두 달에 걸쳐 급수 시스템을 개선했는데요. 상수원에 수도 파이프를 새로 설치하여 마을까지 원활하게 깨끗한 물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하여 세묘노프카 마을에 위치한 콜레스니코프 학교 아이들을 위해 학교 화장실에 세면대를 설치하여, 학교에 있는 동안 손을 씻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청결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흙탕물을 마셔야 했던 아이들에게 일어난 변화




탄자니아와 캄보디아 두 나라는 대륙은 다르지만, 매년 우기와 건기를 지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바가오묘 지역 그리고 캄보디아 Techo Akphewat 이 두 지역은 물 저장소가 제대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건기가 오면 주민들은 마실 물이 없어 목마름을 참아야 하는 고통을 버티는데요. 이로 인해 주민들은 마을 웅덩이에서 동물들의 배변이 섞인 흙탕물을 마시곤 했습니다. 

 

월드쉐어는 이 지역들을 포함해 깨끗한 식수 이용이 어려운 전 세계 곳곳에 찾아가 우물을 설치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555개의 우물을 완공하여 주민들이 깨끗한 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세계 곳곳에는 아직도 깨끗한 목을 축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누릴 수 있는 그날까지 월드쉐어의 식수위생 캠페인 워터쉐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