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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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하트] 온기가 필요한 아이에게 온기를, 집이 필요한 아이에게 집을 선물합니다

작성일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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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눈을 감고 있을 때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지붕이 제 머리 위로 떨어질까 무서워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부르키나파소 이곳에서 지붕이 다 무너져내려 집이라고 부르기도 힘든 작은 공간에 네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올해 열네 살이 된 부르키나파소 우스만. 소년의 부모님은 두 분 다 하체 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우스만의 아버지는 일어서지 못하시기 때문에 앉은 채로 자전거 수리일을 하시며 일당 몇백 원을 버시고, 어머니는 다리 근육이 약해 먼 길을 걸을 수 없어 마을 주변에서 식용 풀을 찾아다니십니다.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절망적인 상황 속에 우스만과 가족들은 슬픔에 쉽게 빠질 수도 있었지만, 타고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살고 있었습니다. 가족이 가졌던 희망 덕분일까요. 우스만은 링크하트 결연을 통해 든든한 지원군인 후원자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식량지원과 더불어 의료검진과 교육 또한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최근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이 우스만 가족으로부터 들려왔는데요. 바로 우스만 가족의 낡은 집을 새로 재건축하게 된 것입니다. 바람만 불어도 부딪히는 소리가 났던 오래된 낡은 벽, 그 자리를 시멘트를 바른 벽돌이 한 줄, 한 줄 견고하게 쌓여 대신했는데요. 벽돌로 된 튼튼한 외벽과 함께 비가 들어오지 않을 철 지붕으로 우스만네 집은 새로 태어났습니다. 



이제 우스만은 문이 달린 튼튼한 벽돌집에서 밤바람에 오들오들 떨며 겁먹을 일 없이 안심하고 잠에 들 수 있습니다.

“이 감사함을 어떻게 해야 돌려드릴 수 있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항상 건강하세요!” 우스만은 바람이 부는 날이면 후원자님이 늘 생각난다고 합니다. 우스만에게 사랑을 전해주시는 후원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월드쉐어는 여러분의 결연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언제나 궁리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