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오늘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인데요.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된 날로,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월드쉐어도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소녀들이 환경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작은 소망을 이룬 아이, 셀람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에티오피아에 사는 여섯 살 셀람은 어머니와 언니 오빠 삼남매가 함께 국가에서 제공해주는 임대주택에서 살고 있는데요. 월세가 8천 원으로 매달 소득의 반이 넘기 때문에 하루하루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셀람의 어머니는 장작패기, 이웃집 빨랫감 세탁하기 등 아이들을 굶기지 않기 위해 온갖 잡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지만 가난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는데요. 이제 여섯 살이 된 셀람은 여느 아이들처럼 유치원에 가고 싶었지만 매일 피곤에 지친 채로 돌아오는 고생하는 엄마를 보면 좀처럼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후원자님을 만나고 셀람은 현재 꿈에 그리던 유치원생이 되었는데요. 꿈에만 그리던 유치원에 다니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후원자님을 만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셀람이 후원자님께 보내는 감사 편지를 소개합니다.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나요?

저에게 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려요. 가족 모두 기뻐하고 있어요. 

후원자님을 만나게 된다면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후원자님은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시나요? 

후원자님은 학창시절에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후원자님을 직접 만나서 모두 다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동이 글을 쓸 줄 모르는 관계로 현지 직원이 대필하였습니다.

*현지 직원의 번역으로 문장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며 아동의 종교는 월드쉐어와 무관합니다.

이제 셀람은 후원자님의 사랑 덕분에 책가방을 메고 유치원에 다니며 글도 배우고,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 점심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의 작은 결심으로 한 아이의 삶이 변화하는 링크하트 해외아동결연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월드쉐어는 오늘도 내일도 아이의 소망을 이루어주는 산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