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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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뭐하니? 1탄] 후원자님 덕분에 아이들 마음에 꽃이 핍니다

작성일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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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하늘과 함께 새로운 설렘이 찾아오는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전날 밤, 입을 옷을 정해두고 떨리는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인 직장인 등등 3월을 시작하며 변화를 맞이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후원자님들의 응원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해나가는 사람들의 소식을 소개합니다.

 

#빵 내음이 솔솔~ 엘리몽 베이커리

보는 재미, 먹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빵집, 바로 이곳은 ‘도미니카 엘리몽 마을 베이커리’인데요. 

월드쉐어 도미니카 지부는 아이를 양육하는 동안 경력이 단절된 어머니들에게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다시금 경제활동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최근 어머니들은 보다 먹음직스럽고 높은 품질의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케이크 장식’ 워크샵을 가졌는데요. 이제까지 만들었던 케이크들과는 다르게 매우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케이크를 만드는 공예기법을 배우며 어머니들은 매우 신기해하였습니다. 

“이런 기회를 갖게 되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gracias! (감사합니다)”

  

 

#함께 먹을 수 있어 행복해요

빈곤율이 60%에 달하는 극빈국으로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불리는 아이티. ‘혼돈’과 ‘빈곤’만이 가득한 이곳에서 결연아동들은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오늘도 굶주리지 않고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후원자님, 잘 먹겠습니다~”



 

#내 꿈은 기타리스트

태국에 사는 눔은 부모님을 따라 열두 살 때부터 막노동 현장에 다니며 세 살짜리 동생을 돌보았는데요. 눔은 어린 나이 때부터 거친 어른들의 일터에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성격이 차분하지 못했습니다. 보통의 아이들과는 달리 별난 기질을 보이는 눔을 보며 부모님은 눔이 자신들의 삶을 그대로 따라갈까 봐 걱정되었는데요. 눔이 학교도 다니고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눔을 월드쉐어 빅토리 그룹홈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그룹홈에 오게 된 눔은 처음엔 산만한 모습을 보이며 그룹홈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빅토리 그룹홈에 선물 된 통기타 하나가 눔에게 작은 변화를 일으켰는데요. 통기타를 처음 접해본 눔은 신기한 마음에 어린이 기타 교본을 보며 한 코드 한 코드 연습했습니다. 처음엔 C코드, D코드조차 잡기 힘들어했던 눔은 어느새 F코드를 연습하고 있는데요. 통기타를 익히며 성격도 차분해지고 한 가지에 집중하는 방법을 알게 된 눔은 이제 학교 숙제도 열심히 하고 책도 곧잘 집중해서 읽습니다. 

 

후원자님의 아낌없는 나눔으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아이들의 마음에 꽃이 피고, 한 마을에 활력이 생깁니다. 올해도 월드쉐어와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