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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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작성일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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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루문바 중학교는 잔지바르 지역 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이 다니는 명문 학교인데요. 

기숙사가 매우 열악하고 협소하여 학생들의 대부분이 짧으면 10km부터 멀면 50km의 거리를 매일 통학하여 다닙니다.

거리상의 문제뿐 아니라 여학생들은 등하굣길에서 범죄에 휘말리는 등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통학생들 뿐 아니라 학교 근처에서 텐트를 치고 지내는 학생들, 근처 가정에서 하숙비를 내고 얹혀 지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범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협소한 기존 기숙사 모습 

기숙사 조적 및 미장노후교실 보수

 

기숙사 전경 외부마감기숙사 전경 (남학생)

 

월드쉐어는 루문바 중학교 아이들이 안전한 학습환경에서 공부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후 교실 14곳을 보수하고 기숙사를 새로 건축했는데요.

2022년 12월, 남녀 화장실과 샤워실, 야외세면대를 포함한 기숙사 건축이 완공되었습니다.

  

탄자니아의 겨울방학이 끝난 후 2023년 1학기부터 기숙생을 모집할 예정인데요. 

새 학기가 오기 전까지 아이들의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한 책걸상과 컴퓨터, 프로젝터 등을 구비할 예정이며, 기숙생들의 편의를 위한 식사조리실, 커튼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잔지바르 시 의원은 월드쉐어에게 “여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선물해주어 감사하다.”며 이는 ‘여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는데요. 

 

새 학기에 새로운 교실과 기숙사를 이용하게 될 루문바 학교 아이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기를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탄자니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잔지바르 여아 친화적 학습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후원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