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HOME > 소통공감 > 나눔스토리

[링크하트] 후원자님은 저의 수호천사에요

작성일
2023.02.03
SNS 공유하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 페이스북
  • 카카오
  • 네이버블로그
  • url 복사

짧아서 더 소중한 달,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새싹이 움트는 봄도 곧 머지않았는데요. 우리가 봄만큼 기다리던 월드쉐어 링크하트 아동들의 반가운 편지 또한 도착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아픔으로 인해 후원자님의 도움이 절실했던 과테말라 결연아동 프레디가 후원자님께 보내는 사랑의 편지를 썼는데요. 프레디의 이야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프레디의 아버지는 프레디가 어릴 때 집을 떠났으며, 프레디의 어머니는 할머니와 프레디 네 형제를 부양하기 위해 식당에서 서버 일을 하십니다. 

프레디의 여섯 식구는 천장이 양철지붕으로 덮여있는 비좁은 집에 살고 있는데요. 바람도 잘 들어오지 않는 이곳에서 불구덩이 속에 있는 것 같은 더위를 여름마다 버텨야 합니다. 

아이들이 갓난아이일 때부터 밤낮없이 일해야 했던 프레디의 어머니를 대신하여 할머니가 주로 아이들을 키워왔는데요. 프레디가 아주 어릴 적 어느 날, 할머니께서 잠깐 부엌에 있는 사이 프레디는 바닥에 코피를 잔뜩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신 할머니는 프레디를 황급히 병원에 데려갔는데요. 

프레디에게 심장질환이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레디에게는 병원에서의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는데요.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형제들이 다 함께 간절히 바란 소원이 이루어진 걸까요.

프레디는 지금의 따뜻한 후원자님을 만나게 되었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걱정과 한숨만이 가득했던 프레디 식구들은 이제야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프레디가 후원자님께 전하는 진심 어린 편지를 여러분께도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후원자님께 이렇게 안부를 전할 수 있어서 아주 기뻐요.

저는 후원자님이 저를 도와주시는 것에 대해 너무나 큰 감사를 느껴요.

저는 매일매일 밤 후원자님이 저를 수호천사처럼 지켜주시는 것처럼 저도 후원자님의 수호천사가 되어 후원자님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해요.

정말 감사해요. 후원자님 행복한 날 되세요.

후원자님의 앞으로 있을 날들에 더 많은 행복이 기다리고 있기를 바라요.

현지 직원의 번역으로 문장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며, 아동의 종교는 월드쉐어와 무관합니다.

 

아이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내일로 향할 수 있는 징검다리를 만들어주시는 모든 후원자님의 2월에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