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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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와 대한민국의 만남!😀 도미니카 한인 축제에 월드쉐어 베이커리가 떴다✨

작성일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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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터지는 폭죽 아래로 k-pop이 웅장하게 울려 퍼집니다. 거기에 고소한 참기름 비빔밥 냄새와 갓 구워진 빵 냄새가 더해지는데요. 이곳은 다름 아닌 도미니카 한인 축제 현장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한인회는 지난 11월,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한인 축제를 열었는데요. 월드쉐어 도미니카 지부도 라 쿠아바 리몬 베이커리 제빵사인 어머니들과 어머니들이 직접 밤새 만든 페스트리로 이곳에 부스를 열어 참여했습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온 시민들로 꽉 찬 광장 안에서 달콤한 빵 냄새를 맡은 많은 시민이 월드쉐어 리몬 베이커리 부스를 찾아와주었습니다. 어머니들이 축제 내내 열심히 페스트리를 판매한 결과, 축제가 끝나고 9,040페소(약 20만원)의 모금액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자신이 직접 만든 빵으로 빈곤 아동들을 돕는 모금액을 만들었다는 성취감에 매우 뿌듯해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축제의 메인무대 전, 월드쉐어 도미니카 직원들은 5만여 명의 청중 앞에서 도미니카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경력이 단절된 어머니들에게 열정과 꿈을 심어주는 리몬 베이커리 사업과 소외된 아이들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미라클스쿨 교육지원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수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많은 시민에게 소개했습니다. 

한인 축제가 모두 끝난 후, 리몬 베이커리 제빵사들은 “빵을 잘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판매를 잘하는 것도 제빵사로서 매우 중요한 일인데 오늘 부스를 운영하며 판매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오늘의 성취를 되새겼습니다.

 

월드쉐어 리몬 베이커리 어머니들의 열정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월드쉐어는 주어진 환경으로 인해 꿈을 가질 수 없던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