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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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아이들이 찬 바람 불지 않는 곳에서 잘 수 있도록, 성긴하이르항구 게르 지원

작성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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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영웅’이라는 뜻을 가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추운 수도로,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21도 일만큼 겨울마다 매우 춥고 시린 날씨를 보이는데요. 울란바토르 안에서도 가장 낙후되고 추운 지역인 성긴하이르항구에서 가난한 주민들은 낡은 판잣집에서 혹한의 겨울을 견디며 잠자리에 듭니다.

 

월드쉐어 몽골지부는 아이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하며 추진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겨울도 추위에 떨고 있는 성긴하이르항구 취약계층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게르를 선물했습니다.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월드쉐어는 동사무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집을 추천받았는데요. 이후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집들로 선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몽골 사람들은 게르 중앙에 난로를 설치하여 생활하는데요. 아이들이 놀다가 실수로 난로를 건드리게 된다면 큰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자 수혜가정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화재예방 안전교육까지 받고 새 게르에서 살게 된 지원아동 보르후는 이제 추위를 견디며 잠들지 않을 수 있게 기쁘다고 얘기했는데요. 보르후의 일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후원자님들의 사랑으로 성긴하이르항구 아이들은 혹한의 겨울을 이길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몽골 아이들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지만 자신을 걱정해주고 사랑해주시는 후원자님의 온기를 지금 이 순간에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월드쉐어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권리증진과 행복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