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베트남을 덮친 태풍의 영향으로 최악의 홍수를 입은 베트남 꽝빈성 지역. 

월드쉐어는 네이버 해피빈에서 이들을 위해 모금을 진행했는데요.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월드쉐어의 지원으로 베트남에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꽝빈성 레투이현은 꽝빈성 안에서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홍수로 인해 집이 무너져 내리거나 가축이 물살에 휩쓸려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주방용품, 가전제품, 학용품 등이 침수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주방용품과 식료품이 부족하다 보니 마을 사람들은 굶을 수밖에 없었고 

정부에서 나눠주는 소량의 재난 물품으로 하루하루를 버텨야만 했습니다. 

베트남 지부는 사전 조사를 통해 가장 필요하다고 말한 주방용품과 식료품 등을 준비했는데요. 

지방정부와 함께 가정 형편이 매우 어렵거나 피해가 큰 가정 위주로 40가구를 선정해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두 손 가득 무겁게 돌아가는 주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고 덕분에 다시 살아갈 용기가 생겼다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절망에 끝에서 서있던 꽝빈성 레투이현 사람들. 

한국에서 전해진 사랑 덕분에 이들은 내일을 살아갈 희망이 생겼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꽝빈성에 기적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