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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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지원] 아픔을 딛고 다시 이겨내는 중입니다

작성일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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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얼굴, , 가슴, , 허벅지 등에 3도 화상을 입은 현숙(가명) 씨는 그날 이후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며 삶의 의욕을 점점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덕분에 다시 희망과 삶의 의욕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현숙 씨는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 상피하 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치료 덕분에 녹아버린 피부에 새살이 많이 돋아나 많이 좋아졌지만, 피부 재건 수술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는 상황인데요. 레이저 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과 피부 당김을 완화 시키며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컨디션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특히 화상이 가장 심각했던 손은 관절고정술과 관절구축술 등의 몇 차례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해 움직임도 많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예전에는 일어나는 것조차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상태가 심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앉고 일어나는 연습을 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는데요. 얼마 전에는 사고 이후 처음으로 간호사의 부축을 받아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혼자 걸으며 생활할 수 있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얼른 나아 아들과 함께 밥을 먹는 것이 소원이라는 현숙 씨는 오늘도 희망을 품고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조금씩 아픔을 딛고 이겨내는 현숙 씨에게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시고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