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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라이브[그룹홈] 조금씩 행복을 배워가는 엔젤 이야기

작성일
2021.04.01
조회수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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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월드쉐어 그룹홈.  

전 세계 곳곳에서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도 레디언트라이프 그룹홈에 사는 엔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여덟 살인 엔젤은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하고 밝게 웃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소녀인데요. 

하지만 월드쉐어 그룹홈에 들어오기 전에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온몸에 땀 대신 기름이 차는 특이한 체질을 가진 엔젤은 두 살이 될 무렵부터 

머리카락과 눈썹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엔젤이 아기일 때 집을 나가고 아버지는 오토릭샤를 운전하며 곳곳을 떠도는 탓에 

제대로 된 가정의 보살핌을 받지도 못했는데요. 자라날수록 조금 다른 외모로 친구들에게 따돌림까지 당했습니다. 

 

이후 심한 영양부족 상태로 여러 기숙사를 돌던 중 월드쉐어 그룹홈을 소개받아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 처음 만난 엔젤은 주변의 눈치를 많이 보는 아이였습니다. 또한, 심한 편식과 영양부족, 

반복되는 거짓말, 친구와의 다툼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안타까운 점은 그동안 아이에게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이 없어 

잘못을 인지조차 못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낯설겠지만, 앞으로 계속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 되기 위해 하나씩 가르쳐주기 시작했는데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거짓말하면 안 돼요”, “싸우면 안 돼요”, 

“편식하면 안 돼요”, “잘 먹어야 해요”, “행복해요”, “사랑해요” 등등….

정말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엔젤은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것들이기에 차근차근 알려줬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워했지만, 약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공부도 식사도 잘하는 엔젤은 많이 똑똑해지고, 건강해졌으며, 웃음도 정말 많아졌습니다.  

아직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긴 하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한, 그룹홈에 오기 전에는 머리카락과 눈썹이 없는 것 때문에 모자와 눈썹을 그리는 것에 집착했었지만,

최근에는 모자를 벗고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픔을 가진 엔젤이 만난 따뜻한 변화! 

가족의 품에서 행복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가 그룹홈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월드쉐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