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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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아픔을 딛고 멋지게 성장한 욜라

작성일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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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새벽이슬 그룹홈의 욜라가 대학생이 되어 그룹홈을 졸업했습니다. 

욜라는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동안 선생님들에게 칭찬받고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착한 학생이었는데요. 

 

사실 욜라에게는 어린 시절 큰 아픔이 있었습니다. 

 

 



 

막내로 태어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던 욜라는 초등학생 무렵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함께 신장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가족들은 가진 것을 모두 팔아 수술시켰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3년 동안 9번이 넘는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후 긴 치료에 산더미 같은 빚만 남아버린 가족들은 욜라의 건강을 위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월드쉐어 새벽이슬 그룹홈에 입소시키게 되었습니다.

 

 



  

입소할 당시 17살이었던 욜라는 또래보다 많이 왜소하고 말수도 적었는데요. 

다행히 따뜻한 보살핌 속에 점점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체력은 좋지 않았지만, 의지와 열정으로 열심히 공부한 욜라는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모범생으로 자랐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올해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아이를 찾아온 기적! 

 

욜라의 이토록 삶이 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후원회원님들의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욜라와 같은 아이들이 어려움을 이기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