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고등학교 졸업 소식을 전한 태국 빅토리 그룹홈의 마오를 기억하시나요?

어느새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멋지게 성장한 마오를 월드쉐어가 만나러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 빅토리 그룹홈에서 생활했던 21살 마오라고 합니다. 

제 꿈은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정비사였는데요.

그룹홈을 졸업하면서 방콕에 있는 자동차 정비소에 취직해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멋진 정비사가 된 것을 후원회원님께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축하해주실 거죠?

정비사가 되고 보니 생각보다 더 힘든 일과 기름 냄새로 초반에는 많이 힘들어했었는데요. 

지금은 하루하루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룹홈을 들어오지 못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로 생각해요.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저는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공부는 물론 끼니조차 때우기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보내주신 사랑으로 몸도 마음도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는 제가 받은 8년 동안의 과분한 사랑을 

저처럼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그동안 멀리서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