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부터 월드아가페 우연식 전도사가 홈리스 3명과 함께 생활을 시작하여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가운데 L.A.에서 홈리스들에게 보다 더 낳은 환경 가운데 재활을 돕고자 셸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임대 혹은 구입에 관한 사항들을 진행 중으로 빠르면 8-9월께 셸터 운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홈리스들에게 재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으로 상담과 구직 그리고 소규모 사업을 도와줄 예정입니다. 현재 함께 머물고 있는 3명 중 1명(Will)은 지난 7월8일부터 한국분께서 운영하시는 토렌스의 한 식당에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2년여동안 저희 급식 때 마다 자원너봉사로 돕고 함께 생활하던 중 이제 저희 소식을 듣고 연락주신 분의 도움으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또 다른 한 친구(Don)은 지난 7월5일부터 핸디웍을 시작하여 저희 광고를 보고 연락주신 한국분 식당의 수리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멕시코친구(Robert)도 한국분 식당에서 파트타임으로 주방 일을 시작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홈리스셸터는 다운타운 혹은 코리아타운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한국인 중 임시로 거처가 필요한 분이나 홈리스 중 구직중이거나 직장 생활 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공될 것입니다.

방 6개 이상의 주택으로 향후 정부에 등록하여 정부 지원까지 받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20개 이상의 방이 달린 주택을 구입 혹은 임대하여 교회나 단체가 방 1개를 지원하는 형태로 공동사역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 혹은 도움을 주실 분께서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213-477-5318 우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