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우리 마을에 맛있는 빵 굽는 냄새가 나요~
- 작성일
-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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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는 도미니카 공화국 라 꾸아바 엘리몽 마을에서 여성 자립을 위해
제과제빵 기술교육훈련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는데요.
두 번의 시범사업 이후 월드쉐어는 1기 훈련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 훈련센터 운영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교육 훈련센터는 페인트 작업과 제과제빵 수업을 위한 기계 설치 등 훈련센터의 공간구축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제과제빵 기술훈련센터에 오븐과 반죽기 등 제빵기기들이 운송되던 날 훈련생 모두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을 이웃분들도 센터 앞에 모여 함께 기뻐하며 응원의 마음을 아낌없이 전해주었습니다.
“제과제빵을 시작하기 전, 저는 제 삶이 무의미하다고 여겼어요. 하지만 지금은 새 삶을 선물 받은 기분이에요.” 훈련생 데르가 제빵기기 설치를 마치고 1차 테스트로 빵을 구운 후 눈물을 보이며 한 말인데요. 데르는 후원자님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거듭 반복했습니다.
이날 교육 훈련센터는 훈련생들이 직접 구운 빵으로 엘리몽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나눔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맛있게 먹는 모습은 훈련생들에게 큰 힘과 보람이 되었습니다.
갓 구워진 빵의 온기처럼 엘리몽 마을도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따듯해졌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