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연탄 봉사로 사랑을 전합니다!
- 작성일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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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연탄 한 장.
여러분은 혹시 연탄 한 장의 무게를 알고 계신가요?
연탄 한 장은 약 3.65kg으로 사람의 체온 36.5도와 같은 숫자를 가지고 있는데요.
같은 숫자로 같은 온기를 전한다는 의미 덕분인지 겨울이면 연탄 봉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월드쉐어도 체온 같은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올해 첫 연탄 봉사를 진행했는데요.
지난 1월 21일, H+비즈니스포럼 멤버들과 월드쉐어 임직원이 함께 구로구 부일로 지역에서 연탄 1,600장을 나눴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던 날. 추위를 이기기 위해 크게 파이팅을 외치고 힘차게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는데요.
무척이나 추웠던 날씨에도 금세 구슬땀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손에서 손으로 건네는 릴레이부터 골목, 골목 안고 나르는 배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가정마다 연탄을 가득 선물했는데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을 담아 열심히 전달한 덕분인지 단 한 장의 연탄도 깨지 않고, 배달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한 주민분께서는 보통 하루에 연탄을 4장씩 사용하는데 그동안 연탄의 가격과 배달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덕분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하셨는데요.
연탄 봉사 후 모두 지쳐있었지만, 주민들의 진심 어린 감사에 힘든 것도 잊고 뿌듯함만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낼 힘을 만들어주는 나눔!
앞으로도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올해 첫 연탄 봉사로 함께해주신 H+ 비즈니스포럼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