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영유아를 살리는 🥦엄마와 아이 영양지원 프로젝트🌽 🥬

과테말라 보건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San Pablo La Laguna에서 태어난 28명의 신생아 중 한 명은 저체중으로 건강치 못하게 태어났습니다. 

월드쉐어 과테말라 지부는 영아의 영양실조를 줄이고 산모와 수유모의 건강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ODIM과 협력하여 <엄마와 아이 영양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매월 마지막 주마다 진행되는 건강개선 행사에 이번 달 역시 많은 어머니들이 방문하였습니다. 

*The Organization for the Development of the Indigenous Maya (마야 토착민을 위한 비영리기관)

행사는 가장 중요한 영양가득 식료품키트 전달로 시작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비타민 가득한 채소와 영아의 성장발달을 돕는 땅콩버터, 곡물과 채소 등이 혼합된 고단백 식품보충제 인카파리나 등 총 15가지 식료품이 전달되었습니다. 

어머니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신선한 채소들을 조리해 먹을 수 있어 매달 마지막 주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식료품키트 전달을 마치고 영아와 어머니를 위한 위생키트 배부와 위생교육이 이어졌는데요. 

위생키트에는 가제 손수건, 담요, 모자, 영유아용 저자극 비누 등 신생아부터 영아기에 필수적인 위생용품과 체온유지와 세탁이 쉬운 면 의류가 포함되었습니다.

위생교육에는 영양가 있는 음식 조리법과 산모의 올바른 건강관리 및 영아 보육, 영아 발달을 위한 조기 자극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는데요. 어머니들은 처음 해보는 육아에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고 ‘이럴 땐 어떡해야 하나’하고 당혹스러울 때도 많았는데, 강의를 통해 조금이나마 육아에 갈피를 잡을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아동의 성장발달 검사와 산모의 초음파검사를 마지막으로 어머니들은 음식들과 위생용품을 가득 품에 안고 “Gracias! (감사합니다)”를 반복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과테말라 아이와 어머니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원자님들의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과 산모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