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소망의 집 그룹홈에 놀러오세요

작성일
2022.07.06
SNS 공유하기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 페이스북
  • 카카오
  • 네이버블로그
  • url 복사

인도네시아 소망의 집(여자 그룹홈) 소식입니다.

소망의 집 아이들도 한국과 같이 햇볕 쨍쨍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요.

더워도 활기 넘치는 소망의 집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 엔젤 크리스티나의 꿈을 향해

소망의 집 맏언니인 엔젤 크리스티나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아픈 사람을 돌보는 훌륭한 의사가 되는 것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엔젤 크리스티나는 요즘 다른 아이들이 놀 때도 묵묵히 혼자 공부합니다. 

| 아만다와 줄리안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7월생인 아만다와 줄리안의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케이크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요.

올해 중학교 졸업을 앞둔 아만다는 시험을 잘 치르고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고, 

줄리안은 여름이 가기 전 언니들과 물총놀이를 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 도라의 자신감 키우기 프로젝트 

도라는 소망의 집에서 힘이 가장 세고 운동을 잘합니다. 그래서 소망의 집에서 힘이 필요한 일을 도맡아 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도라는 남 앞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최근 그룹홈 친구들은 도라의 자신감 키우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소망의 집에선 매주 토요일마다 도라가 선생님이 되어 주관하는 아침운동 수업이 열린다고 합니다. 수업이 모두 끝나면 도라 선생님에게 수고의 박수를 쳐준다고 하는데요. 친구들의 박수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귀여운 도라. 도라의 변화를 응원해주세요!작은 천사 엔젤 

올해 열 살인 막내 엔젤은 목소리와 행동이 작아 우리가 ‘작은 천사 엔젤’이라고 부릅니다. 엔젤은 소망의 집에 온지 이제 곧 1년이 되는데요. 이곳에 들어올 땐 책 읽는 것과 수학을 어려워했지만, 보모와 언니들의 도움으로 책도 잘 읽고 수학 문제도 반에서 가장 잘 푸는 편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소망의 집 사랑둥이 엔젤은 그룹홈 언니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엔젤이 언니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랍니다.


 

월드쉐어는 이처럼 소외된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그룹홈을 14개국 46개소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미래를 만들어주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리는 월드쉐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