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한국음식봉사단, 필리핀의 더위를 요리하다

작성일
2010.08.27
link

한국음식봉사단, 필리핀의 더위를 요리하다

필리핀의 더위를 식히는 한국음식봉사단의 나눔

 

8월 19일(목) 오후, 한국요리연구회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음식봉사단의 최무영 단장님과 박용배 부단장님이 월드쉐어에 방문해 필리핀 빈민가 선풍기지원 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한국음식봉사단은 지난 2008년, 월드쉐어에 얼굴에 큰 종양을 갖고 태어난 필리핀 여자아이 세스의 수술비를 지원한 것을 계기로 인연이 되어 필리핀에 꾸준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월드쉐어, 한국요리연구회, 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함께 필리핀 톤도 빈민지역에서 ‘Love&Food’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주민들 7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와 구충제, 영양제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선행을 실천하였습니다.

 

한국음식봉사단은 2008년도 8월에 필리핀 빈민지역에 선풍기 200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8월에 선풍기 320대를 2차로 지원해준데 이어, 올해로 3회째 선풍기 300대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올해도 600여명 이상의 필리핀 빈곤가정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한국음식봉사단의 최무영 단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풍기도 없이 지내는 필리핀 빈민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해소시켜 줄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돕는 일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