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우물파기 후원금 전달식 -인터뷰(김동권후원자님)-
- 작성일
- 2010.04.26
지난 23일(금) 우물파기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김동권후원자님(퇴계원교회 담임목사)께서
월드쉐어 식수개선사업에 6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아래는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인터뷰Interview]
1.우물 파는 사업에 대해 어떻게 아시게 되었나요?
기존 다른 단체를 통해 정기 후원을 하고 있었던 터라 제3세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한 개척교회의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후원금을 모아
캄보디아에 우물파기 후원을 한 소식을 접하게 되며 우물파기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월드쉐어 단체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우연히 지하철 역사에서 제3세계 아동지원 캠페인활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단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개발국가 가난한 아이들에게 뭔가 특별한 선물이 될 만한
것이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차에 월드쉐어에서 진행하는 우물파기 캠페인 사진 속
양동이 가득 흙탕물을 담아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우물파기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3.여러 사업(그룹홈, 1:1결연, 희망교실)들이 있는 가운데 특별히 우물파기에 후원해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물은 곧 사람에게 생명입니다. 제 3세계 아이들이 오염된 물로 인해 여러 질병이 생기
고죽음에까지 이른다는 사실을 안타까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생명의 물을 제공해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4.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많이 도우셨나요?
부족하지만 13년간 목회를 하면서 지역주민들을 조금씩 도와주었습니다. 해외 사역지에
방문하게 될 때마다 가난과 열악한 환경속에 살아가는 수많은 아이들을 접하게 되었습
니다. 대한민국의 풍족한 여건 속에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게 되며 동시에 고통당하는
아이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한 단체를 통해 해외아동결연을 하고 있습니다.
5.나눔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 인간으로써 평생 타인과 함께 서로 나누며 섬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6.이번 후원금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크리스천으로서 고난주간에 하루 한 번씩 금식으로 동참하면서 주변의 더 어려운 사람
들 특히 태어나면서부터 환경에 의해 굶주리고 헐벗은 상태로 살아가는 제3세계의 아이
들을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7.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우물파기 사업지에 방문해 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언제든 그 지역에 찾아가서 우물도 직접 보고 지역주민들도 만나
보고 싶습니다.
8.우물 파는 데 후원금을 내겠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평소에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가족들과 성도들이 우물파기 후원을 하겠다는 제 의견에
기쁜 마음으로 응원해 주겠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함께 동참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9.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나의 작은 도움이 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