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울고있는 아이티로 갑니다...
월드쉐어 중기 봉사자 파견_봉사자 김은진 씨

오늘 오전 3차 아이티 중기 봉사자(김은진,39)를 아이티 현지로 파견했습니다.

지진 대참사 이후 지난 1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아이티 긴급구호 팀을 파견한
월드쉐어는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공동으로 현지에 구호물품과 의료지원,
방역작업을 시행하였고, 아이들을 위한 희망교실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월드쉐어는 이번 전문인 봉사자 파견을 통하여 아이티 고아들을 위한 보육시설
건립과 희망교실 추가 설립 등 아동지원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장기적인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중기 봉사자 파견이 의미 있는 것은 10여 년 간 국제구호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인 자원봉사자 김은진씨가 아이티 재건을 위한 월드쉐어 중장기사업
진행을 위해 직접 동참했다는 사실입니다.

전문인 봉사자 김은진 씨는 '국제사랑의봉사단'에서 수년 간 활동한 전문가로
현지로 떠나기 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재난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현장
으로 간다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고, 이와 더불어 "아이티 재건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잘 수행하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