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함께하는 사랑밭 긴급의료 및 구호활동 시작]

29일 아이티에 도착한 월드쉐어와 사랑밭의 봉사단이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포트아우프린스라는 이곳은 마을의 대부분이 지진으로 인하여 건물이 무너졌으며,
지진으로 인하여 생긴 상처가 2차 감염으로 진행되어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무너진 건물과 이로인한 쓰레기로 인하여 오폐수 냄새가 진동하였으며
모기와 해충이 많아서 밤만되면 해충으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봉사단은 도착하자 마자, 방역활동을 시작하여 주민들의 해충으로 인한 전염병을 막고자 하였으며
도미니카, 미국 자원봉사자와의 의료봉사활동으로 주변 주민들의 의료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구호물품이 도착하자 마자  많은 주민들이 몰려 들어 한때 경찰이 출동하여 통제하는 일도
발생하였지만 큰 소요사태가 없이 아이티 베이스캠프를 만들었습니다.
내일은 이곳에서 대대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주변 난민 캠프의 방역 활동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