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오늘도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처음 한 일은... 몇시간을 걸려 이곳까지 걸어온 것 입니다. 만약 나라면 손도 담그지 않았을 이 물이 아이가 구할 수 있는 물의 전부였습니다. 눈으로 직접 보니 뭐라 말도 할 수 없는 이 상황에서 아이는 물 한잔을 참 달게도 마셨습니다. - 저는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오늘도 골라 입을 옷과 신발이 있고, 밥을 사먹을 돈이 있다는 건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