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양보

작성일
201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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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
그 흔한 놀이터 하나, 슬리퍼 한켤레 신지 않고
맨발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아이들


무엇을 하나 가까이 다가가보니
동생의 다리를 도화지삼아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었습니다.


발로 차며 놀 수 있는 축구공이라도 하나 있으면...
마음껏 그릴 수 있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 한통만 있어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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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의 커피 한잔, 영화 한편의 약속을
이 아이들에게 양보해주세요.


불편한 환경의 굴레를 뛰어넘어 넘쳐나는 웃음으로 자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