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체온

작성일
20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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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조심스럽게 손을 내밀었을 때,
내 하얀 손 위로 내려앉던 너희들의 까만 손을 기억해.


그 작던 손을 통해 느껴지는 체온은
내 마음을 아프리카로 흘러들게 했어.


여리지만 뜨겁고 따뜻했던 네 체온을 지켜줄께.
건강하고 건강하게 아프리카의 검은 땅을 딛고 살아갈 수 있도록...
그 위에서 언제까지나 푸르게 자라갈 수 있도록 내 힘을 다해서 보탤께.

존재 자체 만으로도 너무나 예쁜 너희들을, 사랑해.

_ 아프리카 봉사단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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