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우리의 첫 보금자리, 베트남 2호 그룹홈

작성일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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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흥이엔에 월드쉐어 2호 그룹홈을 설립했습니다.
건축이 진행되다 중단된 건물을 임대해 꾸몄고,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 6명과 함께 저희들의 첫 보금자리를 시작했습니다.

작년 11월 말에만 해도 삭막한 건물 뿐이었는데,
페인트칠도 하고 가구도 들여다 놓으니 제법 사람 사는 냄새가 납니다.

그룹홈 보모와 함께 지내는 아이들도 서로 얼굴을 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서먹한 분위기가 풍기지만 잘 적응하기 위해 모두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베트남 1호 그룹홈 이름을 아직 못지었습니다.
트위터와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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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한국의 후원자들이 그룹홈 이름을 지어줄거라고 말했더니,
자신들 소식을 한국에서도 알 수 있냐며 모두들 흥분한 모습이었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어떤 이름들을 보내주실지... ^^

건강하세요. 다음 편지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