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까만 미소에 눈이 부시는, <잔지바 천사의 집 그룹홈>
- 작성일
-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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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 입니다~
우기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뜨거운 여름철이 시작됐습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의 얼굴은 온통 땀으로 범벅입니다.
아이들이 시험을 보았는데,
모두들 본인의 점수에 만족하는 듯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제니는 선생님께 잘했다는 칭찬을 들어서 매우 기쁘다고 했습니다.
칼렌은 얼굴에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아이인데...
많이 아파서 며칠동안 학교에도 가지를 못했습니다.
한동안 몸을 너무 힘들어해서 그룹홈 친구들부터 보모와
저희들까지 칼렌의 병간호를 하느라 다들 바쁘게 지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많이 되찾았지만,
특별한 야외 활동이나 공부를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속 우리 아이들 모습 참 예쁘죠?
우리 아이들의 까만 미소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아프면서 더 성숙해진 칼렌.
말이 필요없이 눈빛만 보아도 서로를 느낄 수 있는 제니.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늘 잔잔한 미소를 잃지 않는 레아.
우리 모두 함께 다가오는 미래의 꿈을 향해 서로를 의지하고 격려하며
나아가는 잔지바 천사의 집 소식이었습니다~^^
다음 편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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