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추억이 넘치는 썬라이즈 여름 소풍

썬라이즈쉘터 아이들과 함께 여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쉘터란 가난, 전쟁 등의 이유로 머물 곳이 없는 빈민이나 고아 등

소외계층 주거지 혹은 피난처의 역할을 하는 종합복지시설입니다.

호치민 시내에서 버스로 약 45분을 이동해서 도착한 슈오티엔 테마파크.

더위에 지친 아이들은 테마파크에 입장하자마자 눈썰매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처음으로 차가운 눈을 만끽하며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은

베트남에서 눈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신기해했습니다.

눈썰매로 더위를 식힌 아이들은 이제 본격적으로 놀이기구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롤러코스터, 범퍼카, 디스코팡팡 등 각종 놀이기구를 섭렵하고

아쿠아리움에 가서 신기한 물고기와 상어도 만났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차를 타고 테마파크를 한 바퀴 돌며 구경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곧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다음 방학에도 이곳에 또 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며 알차게 하루를 보낸 썬라이즈쉘터 아이들!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