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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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쏘다4호] 챙드가 치료를 마치고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 작성일
- 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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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EED HOPE!
희귀병인 <수포성 표피박리증>을 앓는 몽골 소녀 챙드가
한국에서의 약 한 달간의 치료를 마치고 지난 14일에 몽골로 돌아갔습니다.
오랜만에 본 챙드는 여전히 말라 있고 피부는 물집과 염증으로 가득했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또래 친구들과 달리
챙드의 성장은 1년 전, 그대로였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월드쉐어는 챙드와 함께 병원을 찾았는데요.
피부과, 소아과 진료에 이어 피검사, 초음파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며
챙드의 몸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했습니다.
검사 결과 챙드의 피부가 예전에 비해 좋아졌지만
만성 영양부족과 극심한 빈혈, 신장염 등의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챙드는 병원에 있는 동안 밥도 잘 먹고! 주사도 잘 맞고!
씩씩한 모습으로 열심히 치료를 받았는데요.
신장염이 호전되었다는 담당 선생님의 소견으로 퇴원한 후
외래진료로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피와 염증으로 얼룩졌던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요.
열심히 노력해서 건강하게 몽골로 돌아가는 챙드가 정말 대견했습니다.
몽골 소녀 챙드에게 희망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챙드가 희귀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