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키르기스스탄, 월드쉐어 한신대 봉사단을 만나다

작성일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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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22명의 한신대 봉사단은 월드쉐어와 함께 키르기스스탄을 다녀왔습니다.
키르키스스탄의 비슈켁 메츠따 지역의 유치원생들과 만난 봉사단은 한국문화, 음악, 체육, 미술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했습니다.
노력봉사를 위해 한국에서 사전에 벽화를 교육받기도 하는 등 한신대 봉사단은 남다른 열정을 보였습니다. 한국에서 배워 온 벽화 기술로 마을 벽을 아름답게 꾸미기도 했습니다.
비슈켁 메츠따 유치원에서 한신대 봉사단은 양치 교육, 딱지 만들기, 플라스틱 컵을 이용한 '컵타', 색지로 그림 만들기 등 아이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한신대 봉사단은 이번 키르키스스탄 봉사를 준비하며 3개월 동안 갈고 닦은 문화 페스티벌을 진행했습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통 꼭두각시, 태권도, K-pop, 마술 등의 공연을 펼치며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습니다.
비쉬켁에 위치한 한국교육원에 방문해 설립, 운영, 한국교육원이 하는 일 등을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교육원 내부에 갖춰진 도서관 개관식도 참석했습니다. 이스쿨 지역으로 이동한 한신대 봉사단은 이 지역에 위치한 월드쉐어 결연아동들과 함께 색종이 붙이기, 탱탱볼 만들기, 깃발 만들기 등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3박 15일간 행복한 추억을 쌓은 한신대 봉사단과 키르기스스탄 아이들.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오자 너나 먼저 할 것 없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마음 따듯한 기억. 기억이 추억이 되는 날, 다시 웃으며 만날 날이 있겠지요? 한신대 봉사단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