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월동 준비가 끝났어요! <키르기즈스탄 알라토 그룹홈>

작성일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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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 알라토 그룹홈

월동 준비 끝

추운 이 곳에서 월동용 석탄을 구입했습니다. 부츠와 실내화는 한국에 계신 수영로 교회에서 방문한 팀원들이 선물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이 외에도 의류와 신발, 양말, 스타킹, 모자, 장갑 등 아이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연말을 함께한 아이들

지난 성탄절, 알라토 그룹홈의 아이들은 매주 다니던 그리스도교회의 성탄축하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복하며 아이들은 성극과 노래 등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 했습니다. 아름다운 연말, 아이들의 마음에 크고 따뜻한 사랑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키르기즈스탄의 한류

지난 9월부터 한국교육원에서 선생님이 파견되어 아이들에게 한국어와 노래를 지도해주고 있습니다. 매 주 두 번씩 오는 선생님을 아이들은 목이 빠질세라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이들은 노래와 한국어를 빠르게 잘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과 후원자님을 향한 감사한 마음이 아이들의 원동력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

한국이나 현지에서 그룹홈을 방문하는 팀들이 꼭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모와 친부모 같다”는 말입니다. 무엇보다 큰 칭찬으로 들리는 이 말을 깊이 되새기며, 오늘도 아이들이 씩씩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의젓해진 아이들이 올 한 해도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