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단 하나의 미래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베트남, 캄보디아 출장 후기
- 작성일
- 2013.06.03
월드쉐어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조사를 통해 현장의 필요와 아동들의 발달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좀 더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랑선 신규 그룹홈과 기존 그룹홈의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습니다.
신규 그룹홈의 경우 아동을 선발하는 기준에 있어, 랑선군 내에서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 중
추천을 받아 선발하였고, 6월 초에 정식으로 시작될 예정 입니다.
흥이엔 희망그룹홈은, 2008년에 완성된 베트남의 첫 번째 그룹홈 입니다.
2년 전보다 아이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였고, 보모 또한 친 자식과 같이 아동들을 돌보며
모두가 가족같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랑선에서도 30분 정도를 더 들어가면 '록빙'이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2010년에 완공하였던
우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새로 완공한 우물의 실태도 조사하였습니다.
우물은 그룹홈 아동들과 마을 주민들이 사용할 예정 입니다. 시내에서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있던 터라
수도 시설이 없어 물을 공급받는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 우물이 생긴 것에 대해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트모다학교는 약 260명 정도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초,중학교 입니다.
이곳은 오전 7시에 아침 조회가 시작해 11시에 초등학교 수업이 마쳐지고 있습니다.
조회에 참석해 뜻밖의 큰 환영을 받고 학년 별로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연 아동들에게 생필품을 증정 한 후에는 각자의 후원자님들에게 편지를 쓰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것은 월드쉐어의 154호 우물 인데, 가장 최근인 2013년 5월에 완공된 것 입니다. 전에는 빗물을 받아
사용하였는데, 우물이 생긴 후로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