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생일 축하해!
- 작성일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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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케이크에 촛불도 꽃아 보고 고깔모자도 썼지만 생일 주인공인 티야라띠싹의 얼굴은
좀처럼 웃지를 않습니다.
온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모여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한국에서부터 보내온 후원자님의
선물을 뜯어볼 때도 티야라띠싹은 지금 이 시간이 믿기지 않나 봅니다.
행여 포장지라도 구겨질 까 선물을 뜯어보는 손은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상자 안에는 티야라띠싹에게 꼭 맞는 청바지와 예쁜 옷, 신발, 양말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수줍음 가득한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고 선물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할머니는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그동안 티야라띠싹 키우느라 수고 많으셨어요~'하며 손을 잡아드리니 할머니는 아까보다
더 많은 눈물을 터트리셨습니다. 티야라띠싹이 어릴 때 부모로부터 버려진 후 처음으로 선물도 받고
생일 파티도 치른 날이라며… 너무 감사하다며 할머니는 목이 메여 말을 잊지 못하셨습니다.
티야라띠싹의 생애 첫 생일 파티를 선물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결연 후원을 맺고 계시는 후원자님들께서는 아동의 생일 및 기념일에
현지로 직접 선물금 또는 선물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문의) 02-2683-9300 (해외결연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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