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후원자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나눔의 현장,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피보다 진한 이야기가 있는 곳, <잔지바 그룹홈>
- 작성일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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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다르살렘에서 배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고, 인도양의 보석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코발트 빛의 바다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맑은 바다를 보기 위해 늘 관광객이 붐비지만, 현실은 아주 가난한 나라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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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대륙의 끝에서 온 레아, 2살 때 엄마 아빠를 사고로 잃은 미켈리나, 심장 비대증을 앓아 몸이 많이 약한 제니, 춤추는 너무 예쁜 칼렌과 마지막으로 저희 마음을 가장 아프게 했던 크리스티나 까지… 이렇게 다섯 천사들과 함께 가족을 이뤄 살아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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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는 물 사정이 열악한데, 언젠가부터 하루도 어느 날에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모습도 보게 되었는데, 나무 그늘로 불러 자세한 사정을 들어보니 엄마는 집을 나가고 아빠에게도 버림받아 고모의 집에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고모에게도 4명의 자식들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부엌일을 하며 살림을 돕고, 침대 귀퉁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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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에게 양해를 구하고 크리스티나를 그룹홈에 입소시켰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아프게 물을 길러 다니지 않아도 되고 학교도 다닐 수 있게 됐으니 크리스티나는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소녀일 거라고 말합니다. 1학년에 입학 할 때만해도 본인의 이름조차 쓰지 못했는데 지금은 벌써 4학년에 올라 반에서 10등을 했다며 자랑을 할 만큼 잘 자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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