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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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소녀의 작별인사

작성일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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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기
소녀의 작별인사 

실화는 드라마보다 훨씬 감동적입니다. 여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동의 작별 인사를 남긴 한 소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6살 소녀가 남긴 감동이야기는 점차 메말라 가는 가족 간의 사랑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동생도 잘 보살피고 그림도 잘 그리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던 엘레나, 하지만 여섯 살 생일을 앞두고 소아 뇌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135일 정도. 하지만 엘레나에게는 차마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불안한 시간들이 지나고 가족들과 사진을 찍고 여행을 떠나고 가족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엘레나가 좋아하는 운전을 가르쳐 주고 돌고래와 함께 수영도 하고 수상스키도 타보고 매일매일이 꿈같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점점 평형감각과 목소리를 잃고 그림을 그려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딸의 열정에 엄마와 아빠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200여 일간 병마와 싸우다 6살이 되던 해 엘레나는 가족 곁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 후 엘레나의 책 속에서 우연히 발견된 쪽지 그리고 집안 곳곳에서 가족들에게 남긴 수백 통의 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엘레나가 가족에게 남긴 작별 인사는 오늘날 우리에게 더욱 큰 감동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출처] 감동이야기 소녀의 작별인사|작성자 돌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