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의 과테말라 공부방에서는 매년 학부모님들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 80여명의 학부모님과 [부모의 역량 강화 및 자기효능감 달성]을 주제로 특별 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월드쉐어의 과테말라 공부방에서는 매년 학부모님들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머니의 날을 맞이해 80여명의 학부모님과

 [부모의 역량 강화 및 자기효능감 달성]을 주제로 특별 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심리학자 마리아 카스티요 교수님은 

학부모들에게 ‘하루의 얼마의 시간을 자신을 위해서 

투자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어머니들이 그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했는데요.

강연에서는 어머니들에게 자신을 위한 작은 목표 설정과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어보며 

어머니이자 자기 자신으로서 갖는 자기효능감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강연 이후 공부방 학생들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는데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어머니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월드쉐어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어머니의 날 기념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과테말라 사코흐그란데, 밀라그로 지역은 취약계층 

밀집 거주지역으로 미혼모 등 어머니가 

아이들을 홀로 키우는 가정이 많은데요. 

게다가 우범지역으로 아이들을 안전하게 

학교에 보내거나 공부시키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월드쉐어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이 생긴 이후, 매주 100명에 가까운 아이들이 공부방을 드나들며 

마을 전체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학부모 역량교육이나 공부방 아동 거리 행진 등 마을에 긍정적인 행사들이 열리면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의 인식도 많이 개선되었는데요. 

이제는 공부방에 다니는 것이 꿈이라는 아이가 생길 정도로 월드쉐어 공부방이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월드쉐어 과테말라 지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부모님들과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